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는 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풀어보지 않아도 반드시 풀려 있던 것들이 엉키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다양한 전문성을 풀어나가는 문제해결 프로젝트가 얽힌 실타래입니다.

문제가 복잡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결이 많아져서입니다. 만약 2줄의 실이 한 군데만 얽혀 있다면 풀기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부분에서 매듭이 생겨 있다면 풀기 어렵게 됩니다. 이처럼 문제가 복잡해지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운명입니다. 우리가 선택한 길입니다. 자기 마을의 일조차 알기 어려웠던 세상을, 어느 곳이든 실시간으로 연결해 놓은 것이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복잡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새롭게 해결해 보는 것으로, 실제 현실에서의 문제를 다룹니다. 우리가 만날 수 있고, 만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프로젝트입니다.

누구나 다칠 수 있습니다. 깁스를 할 수 있고 신체 일부에 문제가 생겨 사용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다쳐서 일시적인 장애가 되거나 병이 걸려 일시적 장애가 되면 ‘불편함’을 갑자기 만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그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나의 문제이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단지 “어쩔 수 없어” 혹은 “참아야 해”라고 하기에는 그 불편함이 큽니다.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요즘 그리고 미래에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겠지요.

이러한 학생들의 고민과 메이킹은 인간에게 있는 불편함이 줄어들고 기능상의 어떤 어려움도 가지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며 기술을 보다 인간기여로 활용하는 관점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