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잠재력을 어떻게 키워 나가는가에 따라 실제 아이들의 경쟁력이 결정됩니다. 많은 시간을 공부한다고 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없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한다고 해서 모든 경험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만의 역량으로 축적되지는 않습니다. 성인은 조심스러운 관찰을 통해 유아들의 작은 표현과 생각 속에서 그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아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유아들을 매우 부족한 존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아들은 이미 수 없이 많은 미디어에 노출되고, 무한한 정보를 무작위로 습득하며, 다양한 간접경험을 너무도 빨리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아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존중을 하기 위해서는 유아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이그노투스 마레는 미지의 바다라는 의미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유아들이 미지의 바다를 항해하며 자신만의 경험을 축적해 가는 과정입니다. 체계적이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하고, 눈과 귀로만 하는 수동적 정보수용이 아닌 직접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들고 원리와 규칙을 알아가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유아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갈 것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평평한 길, 계단이 있는 길, 언덕이 있는 길 등 참 다양한 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몸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어떤 길을 만나도 힘들지 않게 이동할 수 있지만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계단이 있거나 언덕이 있으면 오르기가 힘들지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춰 그 사람들이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 만들어 봅니다
각기 다른 경사의 길을 직접 걸어보고, 다른 친구들이 경사길을 걷는 모습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언덕을 잘 오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여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는 이동수단을 계획하고 만들고 실험해 봅니다.
언덕을 이동하는 다리의 형태는 어떤 모양이든 상관없습니다. 언덕을 잘 오를 수만 있으면 된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언덕을 오를 수 있는 나만의 독특한 이동체을 만들어보면서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웁니다.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해결능력이 많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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